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, 지난해 한국의 문화 · 오락 산업 수지는 1억 6710만 달러의 흑자 규모를 기록했다. 이는 2012년 (6490만 달러)의 2.6배다.
역시 한국 문화 ·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2년 연속 흑자를 냈다.
음반 · 영상 (k-pop · 한국영화 · tv 프로그램 등) 부문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.이 부문의 지난해 수출액은 4억 6,100만딸라로서 동기대비 13.1% 장성하였고반면 수입 규모는 3억 72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.0% 증가하는 데 그쳤다.
이밖에 기타 개인문화오락부문의 수출은 10억 6640만딸라로 동기대비 19.5% 늘어났다.수입은 13.0% 늘어난 9억 3250만달러를 기록했다.기타 개인문화엔터테인먼트 부문에는 게임, 디지털 콘텐츠, 전시회 등이 있다.
비디오 부문은 1996년까지만 해도 수출 실적이 전혀 없었다.
한은 관계자는"문화 ·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국제수지 측면에서 한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"며"한류가 지적재산권이나 상품 수출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까지 감안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다"고 말했다.
하지만 현재 한류수지는 수치화가 되지 않아 대략적인 수치에 의존하고 있다.